무더운 여름 휴가를 보내고 직원들 얼굴 좀 보려고
회사 근처인 청진동으로 발길을 나섰다.
일전에 올렸던 찬 or 더운 소세지 전문점인 엉클조의 글이
별로 탐탁치 않아 더운 날인데도 카메라를 대동하였다.

휴가철이어서 그런건지 아님 재개발이 한창 중이어서 그런지
청진동의 분위기가 예전과 같지않게 썰렁하다.


그 길 끄트머리 종로구청 앞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엉클조'


대표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더운 모듬 소세지' 또는 '찬 모듬 소세지'
이날은 후라이드치킨을 함께 먹기 위해 직원들 오기 전에 미리 맥주 한 잔과 '찬 모듬 소세지' 주문


실내 분위기 인데 왼쪽 편에 공간이 더 있다.


엉클조만의 소세지 안내문과 비트버거 또는 에딩거(에페, 둔켈) 등의 맥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찬 소세지를 먹기 위한 두가지 소스 준비

'찬 모든 소세지' 등장.
각종 재료들을 찬 소세지와 함께 먹는 방식인데, 집에서 몇번 흉내를 내보려고 했으나 관건은 양파와 야채를 아주 얇게 썰어야 된다는 것과 굽지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소세지를 구하는 것이다. 결론은 집에서 흉내내서 먹기 어렵다는....


소세지 1번...


소세지 2번...


소세지 3번...

뒤가 비칠 정도로 얇게 썬 양파... 아삭거리는 맛이 좋다.


먹는 방법을 모를까봐 사장님이나 종업원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 주는데
우선 앞접시에 소세지를 깔고...


그 위에 양파를 올린다...


양배추 채썬것도 올리고 아까 소개한 두가지 소스 중에 취향에 맞는 소스를 적당히 뿌리고 머스타드 좋아하는 분은 추가로 더 넣는다.


그 위에 제크 크레커 반쪽을 올려준다.


좀 어둡게 나왔는데, 이렇게 싸서 먹어주면 된다.
'찬 모듬 소세지'의 특징은 소세지의 부드러운 맛과 함께 양파와 크레커의 아삭거림, 그리고 취향에 맞는 소스와 함께 먹는 맛이다. 맛도 깔끔해서 느끼함과는 삼팔선 넘어 이북동포 마냥 거리가 멀다.
깔끔한 맛이 정말로 참 좋다.

추가로 주문한 후라이드 치킨.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몇 개가 이미 빠져 버렸다.




치킨 속살이 꽤 부드러운데 아마도 미리 숙성 시킨 것 같다.
일반 치킨집의 후라이드 치킨 보다 맛이 한단계 높다. 겉은 바삭바삭, 속살은 부들부들...
이런 안주들에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재격..
□ 찾아 가는 길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로 나와 종로구청 방향으로 약 5~10분정도 걸어 가면 된다.
청진동 큰길의 가장 끝에 위치해 있고 전화번호는 제일 위 사진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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