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죽음의 수용소에서 :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저자 : 빅터 프랭클 지음 / 이시형 옮김

출판사 : 청아출판사

출간일 : 2005년 8월 10일(1984년 개정판)

페이지 : 246 페이지

독서마침 : 2013년 8월 27일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하고 가르쳤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는 인간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경험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변하고 좌절하는 모습과 그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에 대해서 자신의 지식과 연결하여 로고테라피라는 새로운 이론과 학문을 연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생한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읽히게 되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현실적인 모습을 직시해야 한다는 스톡데일 패러독스와 유사한 개념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삶의 의미'에 대해 강조를 하였다. 삶의 의미를 찾았을 때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며, 그 어떤 행동이든 나 스스로의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하였다. 

이 책을 읽던 와중에 우연찮게 건강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 태어나 처음으로 응급차를 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응급차에 실려가기까지 약 한시간 동안 참 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정말 우연찮게 죽음이란 것이 올 수도 있겠구나, 내 가족은 어쩌지, 내 친구들은, 아직 하고 싶은 일들도 많고 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걱정과 더불어 아쉬움의 감정이 가장 크게 느껴진 것 같다. 다행히 몸은 괜찮아져서 회복하고 있지만 그 시간 동안 느꼈던 생각들이 머리 속을 쉽게 떠나지는 않는다. 당장에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너무 막연하게 가져왔던 '잘 될꺼야'라는 낙관적인 생각 보다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내가 원하는 삶의 의미와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려 한다.


□ 생각콕 밑줄쫙


-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10)


- '비극 속에서의 낙관'이라는 제목은 우리의 '비극적인'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에서 미래에 대한 '낙관'이 샘솟을 것이라는 희망에서 붙여진 것이다. (11)


- '왜(why)'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 (19)


-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31)


-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이고 가장 숭고한 목표라는 것이다. (77)


- 적극적인 삶은 인간에게 창조적인 일을 통해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반면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삶은 인간에게 아름다움과 예술, 혹은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충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122)


-  자신의 '일시적인 삶'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삶의 의지를 잃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 앞에 닥치는 모든 일들이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진다. (130)


- 그들은 눈을 감고 과거 속에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생은 의미 없는 것이 된다. (130)


- 강제수용소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인생의 진정한 기회는 자기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그곳에도 기회가 있고, 도전이 있었다. 삶의 지침을 돌려 놓았던 그런 경험의 승리를 정신적인 승리로 만들 수도 있었고, 그와는 반대로 그런 도전을 무시하고, 다른 대부분의 수감자들처럼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었다. (131)


- 인간의 존재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있을 때, 그를 구원해 주는 것이 바로 미래에 대한 기대이다. (132)


- 감정,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스피노자 (133)


-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성탄절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희망적인 뉴스가 들리지 않자 용기를 잃었으며, 절망감이 그들을 덮쳤다. 이것이 그들의 저항력에 위함한 영향을 끼쳤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기에 이른 것이다. (136)


-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138)


-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138)


-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맗자면 미래에 환자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갖고 있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는 말이다.(167)


-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의지로 선택한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176)


-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176)


- 로고테라피에서는 책임감을 인간존재의 본질로 보고 있다. (181)


-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182)


-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그리고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에 다가갈 수 있다. (184)


- 행복은 얻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21)


빅터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청아출판사, 독서노트, 돼지털을펴라, 의미, 책임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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