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 : 하루 24시간을 2배로 사는 비결

저자 : 아놀드 베넷 지음 / 서재영 옮김

출판사 : 리베르

출간일 : 2008년 6월 5일

페이지 : 191 페이지

독서마침 : 2014년 1월 20일


저자인 아놀드 베넷(Aronld Bennett)은 1867년 영국 스테퍼드셔에서 태어났습니다. 법무사인 아버지 밑에서 일을 하다가 21세에 런던으로 가 법률사무소 말단 직원으로 일을 하면서 대도시 직장인의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듬해 한 잡지의소설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소서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약 10년 동안 쌓은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관리론 How to Live on 24 Hours a Day』을 썼다.


새해 첫 번째 읽은 책이 데일카네기가 뒷주머니에 찔러 놓고 틈 날 때마다 읽는 방식으로 이틀 만에 독파했다는 아놀드 베넷의 시간 관리론이었습니다. 사실 새해 첫 번째 독서라기 보다는 작년 연말에 시작해 결국 새해에 완독한 것이 사실이지요. 책을 읽다보면 약간 놀랬던 점이 지금으로부터 약150년전에 태어난 사람이 썼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고, 또 하난 그 때나 지금이나 일을 하면서 시간관리의 필요성이나 시간관리를 잘 못해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놀랬던 점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시간관리의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 또한 어떤 특별한 기술은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지만 책을 읽은 지금 생각해보면 저자가 말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직접 자각하고 실천하는 자기관리야 말로 시간관리의 핵심기술이라고 봅니다.


" 없을 때는 간절히 원하다가도 있을 때는 가장 형편없이 사용하는 게 시간이다. - 윌리엄 펜- "


책을 보다보면 시간에 관해 유명인사들이 말한 글들이 나오는데 가장 인상 깊게 여겨진 글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제 자신도 결코 저 글에서 자유롭진 못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체스터필드 경이 말했던 '매 분을 잘 관리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면 매 시간은 저절로 관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입니다. 결국 시간관리란 대단한 것이 아니라 평상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과 계획성 있게 생활하는 것이 핵심이라 말합니다.

오늘도 카이로스의 시간을 잘 쓰지 못해 맘 한켠에서 후회하는 내 마음을 야속히 생각하며 책의 주요 내용은 저자의 서문 중 일부 내용으로 대신 합니다. (사실 저자는 책을 다 본 후에 서문을 보라고 했다.)



"(평균적인) 직장인 대부분은 자기 일에 열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싫어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업무 시간이 다 되어서야 마지못해 일을 시작 하고, 가능한 일찍 업무를 끝내고 퇴근하는 데서 기쁨을 찾는다. 업무 시간에 전력투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진심으로 말하건대, 높은 직위에 있거나 전도가 유망한 사람들뿐 아니라 형편이 더 나아질 가망성이 없는 하급 직원들 중에도 자신의 직무를 즐기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업무 시간에 농땡이를 치거나 출퇴근 시간을 깍쟁이처럼 지키는 법 없이 하루 업무 시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나머지 퇴근 무렵이면 파김치가 되고 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믿고 싶다. 아니, 그렇게 믿고 있으며 또 그렇게 알고 있다. 내 동료 중에는 열정을 다해 일하면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고 애씀으로써 업무 시간동안에는 정말 '살아 있는', 그런 이들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운 좋고 행복한 사람들 (정작 자신들은 잘 깨닫지 못하고 있더라도)은 안타깝게도 대다수가 아니었고 또 아니라는 사실을, 그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열망과 이상을 가슴에 품은 단정하고 양심적인 평균 수준의 직장인들 중에서도, 퇴근 후 피곤에 찌든 몸으로 귀가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자기 직업이 재미있기보다는 지루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날마다 하게 되는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치고 또 그 일을 즐기는 소수의 직장인들은 몰입하지 못한 채 적당히 근무 시간을 때우는 대다수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조언은 이들에게 별로 필요가 없다. 적어도 공식적인 8시간의 근무 시간 동안만큼은 진정으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엔진 마력은 풀가동 되고 있다.

이들도 퇴근 후 8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일에 낭비할 수 있다. 설령 그렇다 해도 (업무 시간을 포함해) 16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사는 것 같지 않게 사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진정으로 사는 것이 더 나은 법이다. 정말 안타까운 사람들은 근무 시간은 물론 퇴근 이후에도 알차게 살지 못하는 이들이다.



아놀드베넷, 시간관리, 데일카네기, 돼지털을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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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의향기^^ 2014.02.15 09:15 신고

    중요한건알겠는데진~짜실천이어려워요.새벽시간활용을실천하고싶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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