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과 샤프, 만년필이 하나둘씩 늘어나다 보니 가방을 바꿀 때마다 옮기는 것도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필통을 하나 장만할까?' 하고 맘에 드는 필통을 찾기 시작.

정말 많은 필통이 있지만 나이도 있고 하니 가죽으로 된 심플한 필통이 이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좋고... (말도 안되는) 당연히 맘에 드는 필통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그러던 중 발견한 녀석.

심플하니 군더더기 없는 모습에 독특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 선택했다.


포장 박스도 분위기가 있어 맘에 든다. 제일 위에는 브랜드 이름인 '더스토퍼' 스탬프가 찍혀있어서 빈티지 느낌이 확~


심플하다.


이음새에도 세심하게 신경쓴 모습. 난 이런 디테일에 신경쓰는 곳이 좋다.


박스를 열어보니 명품에서나 보던 더스트백이 있다.


더스토퍼에 대한 리플릿과 함께


더스트백 안에 필롯카 가죽필통이 빼꼼히. 태그도 함께 달려 있다.


일반 가죽필통 제품과 비슷하지만 가운데 부분이 봉긋하게 올라와 있는게 매력 포인트.


필통의 디자인은 2차대전때 사병들이 썼던 모자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 꽤나 어울린다.


몇가지 색상이 있었지만 남아 있는 것 중 무난한 검정색을 선택.


가운데 부분에 브랜드가 살짝 보인다. 가죽은 방목한 소가죽을 이용한다고... 부드러워서 질감이 꽤나 좋다.


이렇게 보니 특이한 디자인이 확실히 보인다.


스트랩 부분도 꼼꼼하게 신경을 썼고, 지퍼는 YKK지퍼.


필통 안감은 면으로 덧대어져 있어 펜을 보호해준다.

전체적인 마감또한 훌륭하다. 바느질도 꼼꼼하게 되어 있고, 실밥하나 풀려 있는게 없을 정도여서 대만족.

이제 손때 묻혀가며 사용할 일만 남았다.


더스토퍼, 필롯카, 필통, 가죽필통, 돼지털을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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