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냉면과 함께 계속 생각나는 메밀국수.

때도 아니게 감기에 걸려서 몸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대문시장에 나간김에 메밀국수로 유명한 북창동에 있는 송옥에 들렀다.


예전과 같은 53년 전통의 한결같은 모습.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줄서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내부가 1, 2층으로 되어 있고 협소한 편이다. 손님이 많을 때는 합석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나이지긋하신 사장님은 안계시고 가족(?)분들이 함께 하고 계셨다. 예전에 생각해보면 현찰로 결재 했다고 깎아 주기도 하셨는데..ㅎㅎ

따뜻한 송옥우동도 생각났지만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메밀국수로 주문.


큼직한 단무지, 맘껏 담을 수 있는 파채와 갈은 무우, 주전자에 담겨 있는 시원한 쯔유가 나오는 기본 세팅. 광화문에 있는 미진도 좋지만 인심 넉넉한 송옥이 더욱 맘에 든다. (새로운 카메라 적응 중이라 촛점이 영~)


파채는 취향껏~


갈은 무우도 넉넉히 담겨 있다.


그릇에 파채와 갈은 무우, 그리고 겨자소스를 적당히 담는다.


주전자에 담겨 있는 시원한 쯔유를 부어주고


그릇에 넉넉히 담아주면 먹을 준비 끝.


쯔유를 준비하는 동안 메밀국수가 나왔다. 1인분은 아래위 2판이 기본. 다른 메뉴들 먹으며 한 판만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촉촉한 모습이 침샘을 자극.


적당히 쯔유에 덜어서 충분히 적셔주고


메밀국수를 건져서 먹다보면 한 그릇이 금새 바닥난다.

한 겨울에 추위에 덜덜 떨면서 먹어도 제맛이지만 무엇보다 한여름에 먹어주는 메밀국수의 시원한 맛이 최고.


[출처 : 블루리본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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