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하남스타필드에 있는 트레이더스에서 냉동새우도 사왔겠다,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 주말에 새우를 이용한 요리를 몇 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링귀니 새우 파스타


마늘, 양파, 호박, 새우, 페페론치노,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후추, 소금, 오레가노, 파슬리, 바질, 파르미자노 레지아노치즈




새우볶음밥 오믈렛


냉동새우볶음밥, 올리브오일, 계란,

후추, 소금, 다시간장




또띠아 피자


또띠아, 토마토소스, 새우, 방울토마토,

후추, 소금, 모짜렐라치즈, 파슬리, 버터


요리를 만들 재료들. 파스타는 일반 스파게티면보다 좀 더 굵은 링귀니. 최근에 재료를 인터넷 최저가 보다도 싸게 파는 곳을 찾게 되어 파스타면을 종류별로 담고 양념으로 쓸 재료를 넉넉히 챙겨와서 넣어두니 맘이 상당히 뿌듯하더이다.


씨알이 굵은 냉동새우는 물에 담가 해동 시킨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

세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해야하기 때문에 사진은 중간중간 섞여 있지만 그냥 편의상 같은 요리를 몰아서 보는 걸로...


통마늘이 없어 편을 썰지는 못했고, 대신 갈은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채썰어둔 양파를 넣고 달달달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밑간을 해둔 새우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새우가 투명한 기운이 가시면 새우 비린내를 없애고 풍미를 주기 위해 화이트와인을 넣어 알콜향이 충분히 날라 가도록 볶아줍니다.


주키니호박을 쓰면 처음부터 넣어도 되지만 집에 애호박이 있어 살짝만 익어도 되니 마지막에 넣어 함께 볶아주고, 소금, 후추를 넣고 허브도 함께 넣어 준비해둡니다.


면을 삶기 위해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넉넉히 넣고, 치킨스톡이나 치킨육수가루를 조금 넣어서 면을 익혀 줍니다. 담백한 파스타를 먹을 때 이렇게 면을 삶으면 훨씬 풍미가 좋아요.


링귀니가 다 삶아지면(포장지에 있는 시간보다 1~2분 먼저) 건저내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줍니다.


면수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링귀니를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볶을 때 한국자씩 넣어서 함께 볶아주고, 허브도 추가로 넣어 줍니다.


파스타를 만들기 전 팬에 버터를 바르고, 또띠아, 토마토소스, 새우, 모짜렐라치즈, 방울토마토 순으로 넣고 오븐에 구울 준비를 해뒀습니다.

집에 작은 오븐을 (이사를 가면 좋은 걸로...) 예열해두고, 파스타가 시작되면 약210도에 15분 정도로 맞춰 구워줍니다. (근데 도우가 또띠아이다보니 조금 탔음)


올리브유를 후라이펜이 두르고 냉동 새우볶음밥을 그대로 넣고 3~4분간 부지런히 볶아 줍니다. 여기에 계란만 추가로 더 넣어 볶아줘도 끝내주게 맛있는데..


볶음밥이 다 볶아지면 그릇에 따로 담아두고, 오믈렛을 만듭니다. 오믈렛에는 계란3개, 소금 약간, 다시간장 약간, 물을 약간 넣고 잘 풀어주고, 후라이펜 중약불에서 만들어 줍니다.

텔레비젼이나 오믈렛 전문점에서 처럼 동그랗고 이쁘장하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부들부들한 오믈렛을 만들어야 하니 집중...


완성된 링귀니새우파스타.

매번 양조절을 좀 실패하는데 3인분 이상은 나온듯.

 그릇에 담고 사진을 찍고 나니 치즈 뿌리는 걸 깜박했네요.


또띠아로 만든 피자. 딱 4조각.

끝부분이 살짝 탔지만, 모짜렐라치즈와 새우가 원없이 들어가 있어 그런지 맛은 아주 좋았다는..


새우볶음밥 오믈렛.

볶음밥 위에 부들부들하게 익은 오믈렛을 조심히 얹어 주고, 오믈렛 소스가 없으니(다하고 나니 냉동실에 데미글라스 소스가...) 케찹을 쉭쉭.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담백한 링귀니새우파스타가 제일 맛이 좋았는데, 다른 식구들 입맛에는 부들부들한 오믈렛에 한 표.

짧은 시간에 정신없이 후다닥 만든 음식이었지만 푸짐하게 해서 함께 나눠 먹으니 그게 제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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